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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한해는 샤오미(Xiaomi)의 한해였고 현재진행중입니다. IT업계의 '대륙의 실수'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그동안 중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한번에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샤오미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대륙의 실수 열풍을 일으킨 샤오미의 흥행의 시작은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였습니다. 스마트폰 악세서리에서 시작한 샤오미는 일류을 표방하여 일류를 꿈꾼다는 슬로건을 현재 실행중입니다. 작은 악세서리에서 현재는 스마트폰을 물론 공기청정기, 60인치 TV까지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1인용 스쿠터 '나인봇'입니다.

 혹시 세그웨이를 기억하시나요? 작년 TV를 통해 소개되어 잠깐 핫아이템으로 소개되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제품입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한 것입니다. 샤오미는 세그웨이회사를 올해 4월 인수하여 단점을 개선하기 시작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거쳤고, 현재 출시 막바지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샤오미 나인 봇 - '1인용 스쿠터'시대의 시작을 열다.


○ 세그웨이(Segway)

- 세그웨이는 2001년 미국의 발면가 딘 카멘(Dean Kamen)이 개발한 1인용 이동수단으로 탑승자가 서서타며 균형을 잡으며 이용하는 전기모터입니다. 기존까지 개발된 세그웨이의 경우 한번충전으로 2~6시간이용가능하며 별도의 브레이크 없이 탑승자가 기울기를 조절하여 속도를 조절하고 멈출 수 있습니다. 개발 당시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되었으나 결정적인 단점인 '무게의 개선'과 '높은 가격대'를 잡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 샤이미 세그웨이 - 나인봇

- 샤오미는 올해초 4월 세그웨이를 본격적으로 인수하여 개발에 나섰습니다. 기존의 세그웨이의 장점은 그대로 남기고 단점을 개선시키는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값비싼 세그웨이가 샤오미를 만나 가격은 인하되고, 성능은 업그레이드된 것이지요. 기존의 세그웨이는 일반 대중이 구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구매보다는 렌트를 받아 사용하는 형식으로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나인봇 미니는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샤오미만의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이지요.

 또한 기존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무게와 크기를 줄였습니다. 기존의 세그웨이의 경우 휴대성이 다소 부족하였습니다. 나인못의 경우 기존의 세그웨이보다 확실히 크기를 줄였고, 무게또한 12kg대로 줄였습니다.

 또한 IT회사답게 스마트폰 어플로 원격조종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하였습니다. 기존의 세그웨이보다 기능은 업그레이드 시키고 가격은 다운시키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아직까지 정식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면 올해말부터 정식 판매를할 예정이라고합니다. 하지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시 제품출시와 동시에 순차적으로 제품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세그웨이가 처음 나올당시 정말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세그웨이의 보편화를 이끄는데 성공한다면 이는 우리 생활에 더욱 편리한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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