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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란 디지털 중독에 대한 심각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의미합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디지털 중독의 심각성이 그리 주목 받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과 생활에 유용한 여러 IT제품의 등장으로 우리는 디지털 제품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죠. 저의 경우는 IT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IT제품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었습니다.

 저의 하루를 보여드리자만 우선 아침에 일어나 저녁사이에 온 메시지, 메일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침을 준비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틀고, 아침을 먹으며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물론 스마트폰은 항상 곁에 있으며, 대부분의 여가시간과 작업시간을 컴퓨터, 스마트폰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디지털 중독 맞겠죠?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 컴퓨터 중독과 같은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가기 위해 등장한 것이 디지털 디톡스입니다. 디톡스란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빼낸다는 의미로 디지털 디톡스는 일상생활 속에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몇가지 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디톡스


  • 휴일을 만들어라
    -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안하는 요일, 시간대를 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루 종일 스마트폰, 인터넷,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시간대를 정하고, 해당 시간대에는 디지털 기기로부터 해방하는 시간대를 정하라는 것입니다.
  • 계획을 세워라
    - 디지털 기기와 단절된 시간동안 디지털 기기를 대체할 무엇인가를 찾으라는 소리입니다. 막상 디지털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계획한 시간이 되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계획을 세워 남는 시간을 대체할 무엇인가를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독서, 청소 등 다양한 것이 있겠죠?
  • 일어나는 순간 할 것을 미리 정해둔다.
    - 디지털 휴일을 정하고, 해당하는 날이 왔을때 일어나는 순간 무엇을 할지에 대해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막상 일어났는데 무엇을 할지 정하지 않았다면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상 후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무엇을 할지를 정해 놓는 것이 좋겠죠?
  •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 막상 거창하게 디지털 기기와의 휴일을 정하고 시행하는데 갑자기 포스팅 거리가 생각나셨다고요? 아니면 친구에게 깜빡하고 보내지 못한 내용이 생각나면 어떻할까요? 메모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은 이미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메모장을 임시보관함 정도로 생각하고 잠시 적어두고 나중에 보내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디지털 디톡스와 더불어 메모하는 습관을 만드는 일석이조가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모두가 인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디톡스에 동참을 한다면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많은 분들이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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