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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녹음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적은 없다. 하지만 지난 1년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녹음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 기업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전문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 그들이 나에게 해주었던 조언들을 필기로는 부족할 경우가 종종생긴다.

하지만 대놓고 상대방의 말을 녹취하는 것을 반가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에는 녹취를 거부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모든 소리를 전부 기억할정도로 머리가 좋지도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이소닉 보이스펜 PCM007'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오늘은 그 사용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때로는 회의내용을 참고용으로 보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녹음기를 매번 챙기기 힘들고, 핸드폰 녹음기로만은 부족한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휴대성과 상대방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제품을 찾고 있던 중 이소닉 보이스펜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소닉 보이스펜은 최근 인기 있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많이 홍보가 되었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자신의 병으로 인해 보이스펜을 사용하였고,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은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보이스펜을 사용하였다.

이렇듯 일상생활을 녹음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다. 인간의 머리는 한계가 있기에 모든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 없다. 학생의 경우는 학교 혹은 학원에서의 강의를 전부 기억하기 힘들다. 이럴때 보이스펜은 유용하다.

보이스펜의 구성은 간단하다.

기본적인 구성품은 아래의 박스이고 위에 빨강색 박스는 추가로 구입한 외장 마이크이다. 이외에도 많은 구성품들이 있었지만 보이스펜을 선택하는 이유는 휴대성이다. 이것 저것 많은 부속품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보이스펜만의 강점인 휴대성을 손실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제품은 2G, 4G제품이 있다. 2기가 제품의 경우 실버, 4기가 제품은 골드색상이다. 다양한 후기를 읽어본 결과 2기가의 제품 보다는 4기가 제품을 추천하다. 아무래도 사용시간이라던지 2기가로는 용량이 부족하다.

제품 자체가 상당히 낯설다. 그래서인지 처음 사용법이 복잡하다. 아무래도 사용하지 않던 제품이다 보니 그렇다. 그래서 꼭 설명서를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설명서를 30분정도 읽다보면 제품의 기능이 이해가된다.

또한 제품은 전용 충전기를 구매하지 않을경우 노트북을 통해 충전하여야한다. 혹시 USB어댑터가 있다면 전용 충전기와 비교해본 후 사용하면 편리하다.

제품을 실제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한 적은 없지만 만일 부족하게되면 보조배터리 중 USB잭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면 보조배터리를 통해 충전가능하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소지하고 있다면 생활에 확실히 도움을 준다. 특히 학원에서 강의내용을 녹음할때 도움이된다.

※녹취의 경우 상대방 허락이 없을 경우 불법입니다. 녹취 내용을 무단으로 배포하는 것 또한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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